외국인 이용객 ‘1000만명’ 시대…코레일, 외국어 서비스 확대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수정 2026-11-02 11:27
입력 2026-11-02 11:27

3일부터 홈페이지·앱에서 10개 언어 제공

코레일의 외국어 서비스 화면


외국인 철도 이용객이 올해 처음 1000만명 돌파가 예상된다.

2일 코레일(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외국인 철도 이용객은 778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2% 증가했다. 현 추세면 연말까지 역대 최초로 1000만명 달성이 기대되고 있다.


코레일은 외국인의 승차권 예매 편의 제공 등 철도 이용 확대를 위해 3일부터 홈페이지와 코레일+ 앱에서 지원하는 외국어를 기존 7개에서 10개로 확대한다. 지원하는 언어는 영어·중국어 간체·중국어 번체·일본어·인도네시아어·베트남어·태국어에 프랑스어·독일어·몽골어 등이다.

추가 언어는 한국관광공사가 개최한 ‘관광교통 민관협의체’ 회의에서 국가별 방한 관광객 수와 체류 기간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외국어 서비스는 코레일 다국어 홈페이지(www.korail.com/global)와 모바일 앱에서 원하는 언어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지난달부터는 승차권 예매 시기를 기존 출발 1개월 전에서 2개월 전으로 확대하는 등 외국인 이용객의 철도 이용 편의를 개선하고 있다.

이민성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외국인이 언어의 불편함 없이 기차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 언어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해외 결제 수단을 다양화하고 글로벌 맞춤형 예매를 강화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전 박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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