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반계유형원선생길’ 명예도로명 부여…명예도로 6곳으로 늘어
안승순 기자
수정 2026-11-02 09:33
입력 2026-11-02 09:33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달 29일 열린 주소정보위원회에서 조선 후기 실학자 반계 유형원 선생의 업적과 개혁 정신을 기리는 ‘반계유형원선생길’ 명예도로명 부여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역 내 명예도로는 6곳으로 늘었다.
명예도로명은 지역의 역사·문화적 가치나 국제교류 등을 기념하기 위해 기존 도로명에 추가로 부여하는 이름이다. 법정 도로명과 별도로 사용하며 도로명주소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반계유형원선생길’은 처인구 백암면 석천리 유형원 선생 묘역으로 향하는 농어촌도로인 석천선 316호 구간이다.
유 선생은 조선 후기 대표적인 실학자로, 저서 ‘반계수록’을 통해 토지제도와 교육제도 등 국가 운영 전반에 걸친 개혁 방안을 제시했다. 현실에 바탕을 두고 백성의 삶을 개선하고자 했던 실사구시 정신을 대표하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앞서 시는 2024년 처인성 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는 ‘김윤후승장로’와 ‘처인부곡민길’을 시작으로 ‘윌리엄슨 카운티대로’, ‘청년김대건길’, ‘용인 에프씨로’ 등 지역의 역사와 문화, 국제교류와 스포츠를 상징하는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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