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지하철 3호선 연장 촉구 범시민 서명운동 시작

한상봉 기자
한상봉 기자
수정 2026-11-02 08:42
입력 2026-11-02 08:41

지난달 31일 시작…시민추진단 구성해 확대
2014년부터 추진, 사업성 낮아 10년째 표류

파주시민들이 지난달 31일 운정호수공원에서 열린 시민화합체육대회에서 3호선 연장 촉구건의서에 서명하고 있다. [파주시 제공]


경기 파주시가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을 촉구하는 범시민 서명운동에 나섰다.

파주시는 지난달 31일 열린 시민화합체육대회와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 현장에서 서명운동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앞으로 시민추진단을 구성해 서명운동을 확대하고, 지하철 3호선 연장의 필요성을 정부와 관계기관에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서명운동 구호는 ‘하나 된 시민의 힘! 지하철 3호선을 움직입니다’로 정했다. 시민들의 뜻을 모아 장기간 답보 상태에 놓인 철도 연장사업의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은 2014년부터 추진돼 2016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지만, 사업성이 낮다는 평가로 10년째 착공하지 못하고 있다. 2020년 현대건설이 민간투자사업을 제안했으나 경제성 부족으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 적격성 조사 통과가 지연되면서 사업이 답보 상태에 놓였다.



시는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시민 공감대를 넓히고, 지하철 3호선 연장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지역의 핵심 교통 현안이라는 점을 강조할 방침이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은 파주의 교통지도를 바꾸고 시민의 이동권을 넓히는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서명이 큰 힘이 되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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