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출 ‘1조 달러’ 확실시…한국 수출 첫 9천억 달러 돌파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수정 2026-11-01 09:29
입력 2026-11-01 09:29

10월 수출 1153억 달러…1~10월 누적 첫 9천억 달러

지난 7월 1일 경기 의왕시 내륙컨테이너기지(ICD)에 쌓인 컨테이너. 2026.7.1 이지훈 기자


대한민국 1∼10월 누적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9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10월 수출액이 9월에 이어 또다시 1100억 달러를 넘어서는 호조를 이어간 가운데 11월 중 연간 수출액 1조 달러 달성이 확실시된다.


산업통상부는 10월 수출액이 1152억 8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7%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9월 1211억 달러에 이어 2개월 연속으로 수출이 110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그 덕분에 1∼10월 누적 수출액은 9300억 달러로 사상 처음으로 9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지금의 기조를 이어간다면 연간 수출 1조 달러를 11월 중에 달성할 것으로 산업부는 전망했다.

지난달 반도체 수출은 564억 4000만 달러로 작년 10월 대비 259.4% 증가하며 두 달 연속 50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20대 주력 수출 품목 중에서는 18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지난 7월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모습. 2026.7.15 연합뉴스


수출 지역별로는 9개 지역 중 7개 지역에서 수출이 늘었다.

대(對) 중국 수출은 133.6% 증가한 269억 8000만 달러, 대미 수출은 185.8% 증가한 249억 달러다.

10월 수입액은 36.0% 증가한 727억 8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425억 달러 흑자로 2개월 연속 40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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