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 장애인, 새로운 도전 하도록…자립 돕는 일자리

송현주 기자
수정 2026-10-30 22:03
입력 2026-10-30 22:03
행정도우미·바리스타 등 다양한 직무
서울 강동구는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늘리고 자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27년도 ‘장애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사업에 총 31억원을 투입해 장애인 201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후 이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바탕으로 자립 기반을 마련하도록 지원한다. 일자리 유형은 구에서 직접 선발하는 전일제 일자리와 민간 수행기관을 통해 모집하는 시간제·복지·특화형 일자리 등으로 나뉜다.
구는 11월 4~17일 전일제 일자리(주 40시간) 참여자 50명을 우선 모집한다.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참여자는 동주민센터, 도서관, 장애인일자리카페,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행정도우미, 카페 바리스타, 사서 보조, 복지서비스 지원 등의 업무를 맡는다.
장애인일자리사업은 경제 활동 지원을 넘어 참여자의 삶에도 긍정적 변화를 이끌고 있다. 올해 카페에서 바리스타로 근무 중인 20대 이모씨는 “정신장애로 소리에 민감해 어려움도 있었지만 바리스타로서 전문성을 키우며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서기 위해 매일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수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일자리가 지속 가능한 삶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송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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