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으로 오세요” 서울 한복판에 이주·방문 상담 거점 마련

이창언 기자
이창언 기자
수정 2026-10-30 17:39
입력 2026-10-30 17:39

서울 북촌에 ‘경남웰컴센터’ 개소

서울 종로구 북촌 한옥마을 일원에 문을 연 ‘경남웰컴센터’. 창원 단감을 주제로 한 팝업스토어도 있다. 2026.10.30. 경남도 제공


경남도가 수도권 주민의 지역 이주와 정착을 돕기 위한 거점 공간을 서울 북촌에 마련했다.

귀농·귀촌에 한정하지 않고 일자리와 주거, 교육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경남으로 생활 터전을 옮기려는 사람들을 끌어들이겠다는 취지다.


경남도는 30일 서울 종로구 북촌 한옥마을 일원에 ‘경남웰컴센터’를 열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경남웰컴센터는 수도권 주민이 경남 이주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고 상담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기존 귀농 중심의 지원에서 벗어나 일자리와 주거, 교육 등 다양한 이주 수요에 대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센터는 1층 경남 홍보관과 지하 1층 이주상담실·사무실로 구성됐다.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이 위탁 운영하며 이주 상담은 10~11월 준비기간을 거쳐 12월부터 사전 예약제로 시범 운영한다.



시군·전문기관과 연계해 이주 준비부터 정착까지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경남 방문과 체류를 위한 안내도 맡는다.

1층 홍보관은 경남의 관광자원과 특산품을 수도권 주민에게 알리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도내 시군과 기업 등이 팝업스토어를 열 수 있도록 연중 지원해 지역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개소를 기념한 ‘릴레이 팝업스토어’도 11월 9일까지 운영한다. 산청 관광과 창원 단감, 경남 가을 관광 등을 주제로 홍보행사와 방문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남도는 앞으로 18개 시군의 이주 지원 정보를 모은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맞춤형 상담과 방문·체류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일웅 행정부지사는 “경남웰컴센터가 수도권 주민에게 경남을 알리고 이주를 희망하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창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일자리와 주거 등 필요한 정보를 안내받고 실제 이주와 정착으로 이어지도록 시군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창원 이창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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