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경기도의원, 화성금곡초·다원초 방문해 시설관리 및 안전 인력 현안 청취
수정 2026-10-30 15:34
입력 2026-10-30 15:34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3)이 29일(목) 화성금곡초와 다원초를 연이어 찾아 교장·교감·행정실장 등 학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일선 교육 현장의 애로사항과 주요 현안을 수렴했다.
첫 방문지인 화성금곡초등학교에서는 내년도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계약 만료를 앞두고 향후 학교 시설관리 방안이 핵심 과제로 다뤄졌다. 학교 측은 전담 관리 인력이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시설 유지·보수 업무가 학교 구성원들에게 전가되고, 학생들의 안전과 쾌적한 학습 여건 유지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며 계약 종료 이후를 대비한 실질적 대책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학교도서관 공간 확장과 통학로 안전 대책도 주요 안건으로 올랐다. 금곡초 도서관은 과거 학생 수가 크게 늘어나던 시기에 일반 교실을 확보하고자 면적을 줄여 운영해 온 곳이다. 방과 후 학생과 학부모들의 이용률이 높음에도 공간이 좁아 겪는 불편이 큰 만큼, 내년도 사업에 공간 확충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학교 인근 통학로의 보행 안전을 높이기 위해 우회전 차량 운전자에게 보행자 접근 여부를 알려주는 스마트 안내표지판 설치도 함께 제안했다.
뒤이어 찾은 다원초는 운동장 차양막 설치 외에는 전반적인 시설 여건이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학교 관계자들은 외부인 출입 통제 등 학생 보호 기능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현재 운영 중인 배움터지킴이를 서울시의 학교보안관 제도와 같이 안정적인 전담 인력으로 전환해 달라고 건의했다.
김영훈 의원은 “이번 현장 방문에서 확인한 여러 현안의 근본에는 학교를 관리하고 학생의 안전과 교육환경을 뒷받침할 인력이 부족하다는 문제가 자리하고 있다”며 “시설관리 인력이 없으면 학교시설 유지·관리와 개방에 어려움이 생기고, 학생 안전을 담당할 인력이 충분하지 않으면 안전관리에도 공백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학교가 교육활동에 전념하려면 교육뿐 아니라 시설관리와 학생 안전을 뒷받침하는 인력과 운영체계가 함께 갖춰져야 한다”며 “개별 현안에 대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학교 규모와 여건에 맞는 인력 배치와 안정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해 학교 현장의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승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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