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저염 식생활 돕는 개인 염도계 무료 대여

이범수 기자
수정 2026-10-30 10:19
입력 2026-10-30 10:19
최대 12주간 영양상담도
광진구 제공
서울 광진구는 구민들의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개인 염도계 대여사업’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가정에서 먹는 국이나 찌개의 염도를 측정해 나트륨 섭취를 관리하고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저염 식생활을 희망하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디지털 염도계를 최대 12주간 무료로 빌릴 수 있다.
구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단순히 염도계를 빌려주는 데 그치지 않고 식생활 조사부터 영양상담까지 단계별 관리도 지원한다.
참여자는 사전 식생활 설문조사와 콩나물국을 활용한 짠맛 선호도 검사를 거쳐 염도계 사용법을 교육받는다. 이후 가정에서 국과 찌개의 염도를 측정해 기록하고, 월 1회 이상 전화 점검과 저염 식생활 관련 영양 정보도 문자로 제공받는다.
대여 기간이 끝나면 전문 영양사가 염도 측정 기록과 사전·사후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1대1 맞춤형 영양상담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식습관 개선 정도를 확인하고 지속적인 저염 식생활 실천을 돕는다.
김경호 구청장은 “가정에서 자주 먹는 국이나 찌개의 염도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과정이 식습관 개선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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