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에 보행 편의 높일 ‘까치의자’ 200개 생겼다

김주연 기자
김주연 기자
수정 2026-10-29 18:36
입력 2026-10-29 18:36
서울 강서구는 어르신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도록 근린공원이나 경로당 등에 ‘까치의자’ 200개를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강서구 어르신 ‘까치의자’ 서울 강서구 우장산동주민센터 앞에 원통형 ‘까치의자’가 설치된 모습.
강서구 제공


까치의자는 구의 상징 까치처럼 어르신이 언제든 앉아 숨을 고를 수 있도록 반갑게 맞는다는 뜻을 담았다. 구는 노인 인구 비율이나 경로당, 복지관 등 여가시설 분포, 전통시장 방문 인구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설치 장소를 정했다.


어르신 방문이 잦은 근린공원, 경로당 주변, 노약자 무료셔틀버스 정류장 등을 중심으로 2인용 의자 150개, 원통형 의자 50개 등 총 200개를 설치했다. 의자는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목재로 만들어져 거리 미관도 챙겼다. 구는 까치의자뿐만 아니라 어르신이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작은 불편을 줄이는 생활 밀착형 복지 행정을 이어 갈 계획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일상적인 보행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작지만 세심하게 환경을 가꿔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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