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다음달 9일과 10일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종로구, 명절 맞이 시장 방문 유찬종(오른쪽) 서울 종로구청장이 지난달 명절을 맞아 통인시장의 상점을 둘러보고 있다. 종로구 제공
이번 과정은 개업 준비부터 점포 경영까지 자금 조달 방법과 실무 지식을 익힐 수 있는 기회다. 총 12시간 일정으로 종로구청 10층 교육장에서 진행한다.
재무 기초부터 배우게 된다. 창업자금보증지원제도와 소상공인 지원사업의 활용법, 신용관리의 성공·실패 사례를 살펴보고, 사업자등록 절차와 회계장부 작성 요령 등 세무 지식을 익힌다. 사업계획서 작성 이론에 이어 손익계산 사례를 직접 풀어 보는 실습도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고객 확보와 매장 운영에 초점을 맞춘 교육이 열린다. 최신 온라인 마케팅 동향과 운영 전략 등으로 고객층을 넓히는 방법을 배우고, 상권 분석 요령을 터득한다. 근로계약서 작성법, 근로시간 계산법, 4대 보험 실무, 소기업 중대재해 예방 등 직원 채용에 필요한 노무 지식도 다룬다.
수강생은 예비창업자, 소상공인, 업종전환자 등 30명 이내로 선착순 모집한다. 종로구민을 우선 선발한다. 신청은 11월 3일까지 서울특별시 소상공인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서울시에서 창업 후 1년 이내인 소기업과 소상공인 중 온라인 과정(20시간 내외)과 현장 과정을 모두 마친 이에게는 최대 5000만원 한도로 특별보증을 지원한다. 심화교육까지 이수하면 한도가 7000만원으로 늘어난다.
보증기간은 최대 5년, 비율은 90%, 보증료율은 연 1.0%다. 서울시 창업기업자금을 이용하면 은행 금리에서 1.8%포인트를 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유찬종 구청장은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창업 준비부터 운영까지 총체적으로 뒷받침하는 교육과정을 개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