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희 경기도의원 ‘경기도 ESG 실천포럼’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수정 2026-10-29 17:42
입력 2026-10-29 17:42
▲장정희 회장(왼쪽 다섯 번째)을 비롯한 ‘경기도 ESG 실천포럼’ 소속 의원들과 관계자들이 29일 ‘경기도 내 ESG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및 통합지원체계 구축 연구’ 착수보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경기도 ESG 실천포럼’ 회장을 맡고 있는 장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11)이 10월 29일 ‘경기도 내 ESG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및 통합지원체계 구축 연구’ 착수보고회를 열고, 도내 기업들의 ESG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정책 방향과 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열린 착수보고회에는 장정희 회장을 포함해 박옥분·이미정·최찬민·최상규·최혜경·한운옥·이채명·장승희 의원 등 모두 9명의 의원이 자리했다. 연구 수행을 맡은 사단법인 경기도물산업협회의 최이송 책임연구원이 연구 추진 방향과 세부 계획을 보고했으며, 참석 의원들은 연구의 실효성을 높이고 향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방안들을 점검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해 수행된 경기도 주요 공공기관 대상 ESG 평가지표 및 실행계획 연구의 연장선상에서 기획됐다. 급변하는 ESG 경영 환경에 발맞춰야 하는 도내 기업들의 실태와 현장의 수요를 파악해 체감도 높은 정책 대안을 도출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이를 위해 국내외 ESG 관련 정책 및 규제 동향과 우수 지원 사례를 살피고, 도내 기업의 ESG 경영 현황을 비롯해 현장 애로사항과 필요 지원책 등을 면밀히 조사할 예정이다.

연구진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영역별 지원 과제를 도출할 방침이다. 아울러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교육, 진단, 컨설팅, 평가, 인증 등의 지원 기능을 하나로 묶는 경기도형 ESG 통합지원체계와 민관협력 거버넌스 모델을 제시하고, 필요시 관련 조례의 제·개정 방안까지 함께 다룰 계획이다.

▲장정희 회장과 ‘경기도 ESG 실천포럼’ 소속 의원들이 29일 열린 ‘경기도 내 ESG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및 통합지원체계 구축 연구’ 착수보고회에서 연구 추진 방향과 세부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보고회 자리에서는 참석 의원들의 구체적인 정책 제언도 잇따랐다. 최혜경 의원은 일선 기업들이 자체적인 ESG 성과를 체계적으로 점검·관리할 수 있도록 실무에 적용 가능한 평가지표안을 개발해 공유하자고 제안했다. 이채명 의원은 ESG 전문 실무인력을 길러내는 교육과정의 중요성을 짚으며, 여성기업과 사회적기업 등도 여건에 맞게 ESG 경영을 도입할 수 있도록 기업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책을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옥분 의원은 전 세계적으로 ESG의 비중이 확대되는 추세를 짚으며, 도의원들 역시 ESG의 가치를 깊이 인식하고 의정활동과 정책 수립 과정에서 이를 구현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장정희 의원은 “ESG는 선언이나 평가에 머무르는 문제가 아니라 기업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경영과제가 되고 있다”며 “전문인력과 비용 부담으로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실제로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기존 지원사업의 중복과 사각지대를 줄이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 의원은 “오늘 제안된 기업 평가지표와 ESG 실무인력 양성, 여성기업·사회적기업 지원방안도 연구과정에서 충분히 검토해 달라”며 “연구 결과가 보고서에 머무르지 않고 경기도의 기업지원 정책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져 도내 기업의 ESG 대응 부담은 줄이고 지속가능한 경쟁력은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양승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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