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대비, 관악보다 촘촘할 수 없다

김주연 기자
김주연 기자
수정 2026-10-29 00:22
입력 2026-10-29 00:22

AI 모티터링… 이상징후 신속포착
박준희 청장 “생명과 산림 지킬것”

박준희(오른쪽) 관악구청장이 지난 3월 미성동에서 열린 산불대응주민대훈련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인 다음 달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중심으로 24시간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고 28일 밝혔다.

구 면적의 46%가 산림인 만큼 기존 산불 감시 폐쇄회로(CC)TV와 관악산, 삼성산의 주요 능선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정보통신기술(ICT) 산불감시 플랫폼과 연계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한다. 산불 초기 이상 징후를 신속하게 포착해 현장 출동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서다.


또 산불 진화 차량, 고압수관 보관함, 산불소화시설 등 진화 장비의 작동 상태와 배치 현황을 사전에 점검한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중심으로 취약 지역과 주요 등산로 순찰을 강화하고, 산불 예방 홍보도 진행한다.

구는 실전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난 14일 안전한국훈련을 했다. 29일에는 서울시, 금천구청과 합동 훈련으로 공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관악구는 올봄 산불방지 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로부터 ‘2026 산불방지 유공 표창’을 받았다. 박준희 구청장은 “촘촘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 구민 생명과 소중한 산림을 지키겠다”며 산행 시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김주연 기자
2026-10-2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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