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위크, DDP 넘어섰더니 67만명 ‘대박’

김소희 기자
수정 2026-10-29 00:05
입력 2026-10-29 00:05
서울시 “세계 디자인 중심될 것”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중심으로 열린 ‘2026 서울디자인위크’에 67만명이 다녀갔다. 올해는 무대를 서울 전역으로 확대하고 국내외 디자인 기업과 디자이너의 교류를 강화했다.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은 14~25일 열린 서울디자인위크에 총 67만명이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행사에는 871개 기업·브랜드와 디자이너 370명, 대학생 353명이 참여했다. 특히 DDP를 넘어 동대문·성수·연희·서촌·압구정 등 5개 권역의 명소 150곳을 연결하는 ‘서울디자인로드’를 운영해 일상 공간에서 디자인을 경험하도록 했다.
디자인 산업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었다. 온라인 편집숍 29CM와 공동 개최한 ‘DDP디자인페어’에는 5일간 3만 5000명이 방문했다. 함께 열린 ‘서울디자인어워드 2026’에는 91개국에서 1204개 프로젝트가 출품됐다. 첫 회인 2019년 75건과 비교하면 약 16배 늘어났다. 대상은 의료 자원이 부족한 환경에서 신생아의 체온을 유지하도록 개발한 미국 비영리 디자인 조직 댓 매터스의 ‘오터 신생아 워머’가 차지했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서울디자인위크는 시민에게 새로운 취향과 브랜드를, 디자이너에게 새 시장을 만날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라며 “서울이 세계 디자인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2026-10-29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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