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창민·정경섭 하남시의원 “장애인 체육활동, 누구나 동등하게 누릴 수 있어야”
수정 2026-10-28 17:48
입력 2026-10-28 17:48
장애인 수영강습 개선 및 공공체육시설 이용 확대 위한 간담회 개최
훈련시간 확대·이용시설 개선·강습료 감면 등 실질적 지원방안 논의
하남시의회 조창민 의원은 지난 27일 하남시의회 부의장실에서 장애인 학생들의 체육활동 여건 개선과 공공체육시설 이용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경섭 하남시의원을 비롯해 사단법인 경기장애인부모연대 하남시지회, 하남시 장애인체육회 관계자, 장애인 수영강습생 학부모, 하남시 체육과 및 하남도시공사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장애인 체육활동이 직면한 한계를 가감 없이 공유하며 다각도의 실질적 개선책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주요 논의사항은 ▲장애인 수영 선수반 훈련시간 확대 ▲장애인 동반 탈의·샤워시설 설치 ▲자유수영 장애인 배려 레인 운영 ▲장애인 복지시설의 공공수영장 대관 ▲2027년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 신설 ▲장애인 수영강습 요금체계 개선 등이다.
학부모들은 풍산멀티스포츠센터 내 장애인 수영 선수반의 턱없이 부족한 훈련 시간과 전문 강사 부재를 지적하며, 충분한 연습량 보장과 종합운동장 50m 레인을 개방해 대회 출전 준비를 도울 것을 촉구했다. 이에 관계 부서는 기존 수업 일정 및 시설 운영 상황을 면밀히 검토해 전문 인력을 확충하고 추가 훈련 시간을 편성하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장애인과 보호자가 동반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가족 샤워실 설치, 장애인 우선 배려 레인 운영, 방과 및 주간 활동센터의 공공수영장 이용 지원 등 시설 이용의 문턱을 낮추기 위한 다각도의 의견이 모아졌다. 특히 일반 수강생과 동일하게 부과되는 장애인 수영 강습료 문제에 대해서는, 요금 책정의 적정성을 따져보고 실효성 있는 감면 혜택 도입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데 목소리를 모았다.
조창민 의원은 “장애인에게 체육활동은 단순한 여가를 넘어 건강한 삶과 사회참여를 위한 중요한 권리”라며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이용시간과 시설 선택에 제약을 받지 않도록 공공체육시설의 운영방식을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설과 제도 개선뿐만 아니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인식개선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하남시와 하남도시공사, 장애인체육회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체육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류정임 리포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