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영·한영수 경기도의원, 마을공동체 지원 축소 대책 논의… “주민 활동 기반 지킬 것”
수정 2026-10-28 17:35
입력 2026-10-28 17:35
마을공동체 지원 예산 감소로 인한 주민 모임 위축과 지원센터 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도 본예산 심사 과정에서 일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재원 확보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모였다.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자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용인4)과 경제노동위원회 한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1)은 26일 용인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용인지역 마을공동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지원 예산 축소에 따른 현장 애로사항과 예산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마을공동체 지원 예산 감액이 지역 주민 활동과 지원센터 운영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다가오는 2027년도 예산안 심사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자 두 의원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이날 자리에는 이지영 용인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 센터장과 임현주 사무국장, 공동체지원활동가들을 비롯해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 관계자, 용인시 주민자치팀장 등이 참석해 현장의 고충과 제도적 지원 필요성을 공유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관련 공모사업 규모가 줄어들면서 지역 주민 모임과 공동체 활동을 이어가는 데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주민들의 활동을 뒷받침하는 지원센터의 교육과 상담, 네트워크 구축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예산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한영수 의원은 “마을공동체는 주민들이 이웃과 함께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의 변화를 만들어 가는 자치의 기반”이라며 “예산 축소로 활동이 중단되면 그동안 쌓아 온 주민 간 신뢰와 관계망까지 약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재정 여건이 어려울수록 사업의 역할과 예산 조정이 현장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공동체 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 의원은 “오늘 들은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2027년도 예산안 상임위원회 심사에서 마을공동체 지원의 필요성을 충분히 설명하겠다”며 “전자영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과 긴밀히 협력해 필요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자영 부위원장 역시 마을공동체 활동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지원 필요성에 공감하며, 향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일선 현장 여건과 사업의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해 관련 예산 확보에 힘을 보태겠다고 답했다.
한영수 의원은 향후 경기도 및 시·군 마을공동체지원센터의 운영 실태와 예산 집행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과 소통을 이어가며 공동체 활동의 안정적 기반 조성을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양승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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