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자 경기도의원, 경기학사·송파학사 운영 점검… “경기 청년, 경기도에 머무는 구조 만들어야”
수정 2026-10-28 17:34
입력 2026-10-28 17:34
특정 대학 편중 현상이 나타난 송파학사 등의 입사생 선발 기준을 개선하고, 서울 소재 기숙사 지원을 넘어 도내 청년들이 경기도에서 학업과 정착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최순자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26일 의원실에서 경기도 청년기회과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경기학사 및 송파학사의 입사생 선발 기준과 운영 예산, 1인당 소요 비용, 프로그램 운영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 의원은 송파학사 입사생이 일부 대학에 편중돼 있는 실태를 짚으며 “도민 세금으로 운영하는 시설인 만큼 다양한 대학 학생들에게 기회가 고르게 돌아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입사생 선발 심의 기준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청년기회과 측은 동점자 처리 기준 등 세부 보완 방안을 운영 심의위원회에서 논의하겠다고 답했다.
최 의원은 이번 학사 운영 점검과 연계해 중장기적인 경기도 청년정책의 방향성 전환도 제안했다. 서울 지역 기숙사 지원에 그치지 않고 도내 대학과 학과를 특성화해, 경기 청년들이 지역 내에서 배우고 정착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최순자 의원은 “청년을 정책의 대상이 아닌 주체로 세워야 한다”며 “행정이 프로그램을 정해 제공하기보다 청년이 스스로 문제를 찾고 해결할 수 있도록 기반과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양승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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