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유미 경기도의원, 안산 성안초·시곡초 교육환경 점검
수정 2026-10-28 16:26
입력 2026-10-28 16:26
노후 학교시설을 개선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다문화 밀집지역 내 이주배경학생들의 한국어 학습과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한 맞춤형 지원이 강화될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차유미 의원(조국혁신당, 비례)은 최근 안산시 소재 성안초등학교와 시곡초등학교를 찾아 교육환경 전반을 점검하고, 이주배경학생 지원 확대를 위한 일선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차 의원은 각 학교의 교실 출입문 등 노후화된 시설물을 직접 살피며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요인들을 점검하고 개선 필요성을 확인했다. 아울러 두 학교에서 공통 현안으로 건의한 이주배경학생 대상 한국어교육과 학교생활 적응 지원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안산시는 지난 2008년 외국인 주민 비율이 5%를 넘어서는 등 일찍이 다문화사회로 진입한 지역이다. 여러 국적과 문화적 배경을 지닌 주민들이 함께 거주하는 지역 특성상 이주배경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
현재 경기도교육청은 이주배경학생의 한국어 구사 능력과 학교 적응도를 고려해 단계별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다문화 특별학급에는 정규교원 1명을 배치해 한국어 학습과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있으며, 특별학급이 설치되지 않은 학교의 학생은 지역 연계형 한국어교육기관(KLS)을 통해 일정 기간 위탁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25년 12월 제정된 ‘경기도교육청 이주배경학생 밀집학교 특화지원 조례’를 근거로, 올해부터는 밀집학교에 전담 지원인력을 배치하고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 시행되고 있다.
차유미 의원은 “이주배경학생의 안정적인 학습과 학교생활 적응을 위해서는 학교별 여건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며 “밀집학교 특화지원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학생이 안전한 환경에서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방문에서 확인한 노후 시설 개선 과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승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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