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도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3차 임시회 개최

수정 2026-10-28 16:16
입력 2026-10-28 16:16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 11명 참석… 지방의회 공동 현안 논의 및 협력 강화
서울시의회 제안 ‘공직선거법’ 개정 촉구 건의안 원안가결
지방의회의원 지역 의정활동 홍보 지원 근거 마련 촉구
“지방의회 자율성과 독립성 확보 위해 전국 시·도의회가 한목소리 내야”

지난 26일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3차 임시회 개회식. 서울시의회 제공


서울시의회 이병도 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은평2)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서울시의회에서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2대 전반기 제3차 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신민호)가 주최하고 서울시의회가 주관했으며, 전국 11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지방의회의 공동 현안을 논의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다졌다.


26일 오후 열린 개회식에는 신민호 협의회장(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운영위원장)과 이병도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아울러 박찬구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김천홍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 등 주요 내빈도 자리를 함께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지난 26일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3차 임시회. 서울시의회 제공


이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비록 활동하는 지역과 여건은 다르지만, 주민의 행복과 지역 발전을 바라는 마음은 모두 같을 것”이라며 “운영위원장협의회가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지방의회의 공동 현안에 함께 대응하는 소통과 협력의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서울시의회가 제안한 ‘지방의회의원의 지역 의정활동 홍보 지원을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 촉구 건의안’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번 건의안은 현행 제도의 모호함 때문에 정당한 지역 의정활동 홍보가 자칫 특정 의원의 업적 과시로 오인되어 의회 차원의 지원이 위축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의 알 권리를 충실히 보장하고, 지방의회 사무기구가 의원의 직무상 지역 활동을 객관적이고 중립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명확한 법적 근거 마련을 촉구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 위원장은 건의안과 관련해 “지방의회의원이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수행하는 정당한 의정활동은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알려질 필요가 있다”며 “이번 건의안 채택을 계기로 정치적 중립성과 선거의 공정성을 지키면서도 지방의회 사무기구가 의정활동을 합리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3차 임시회 현장방문. 서울시의회 제공


한편, 운영위원장협의회는 서울시의회 본회의장과 서울갤러리, 하늘전망대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청계천 일대를 방문해 서울의 도시 발전상과 주요 정책 현장을 시찰했다. 이어 행사 이튿날인 27일에는 국회에서 열린 전국 지방의회의원 대회와 ‘지방의회법’ 제정 세미나에 참석해, 지방의회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상호 교류를 다졌다.

끝으로 이병도 운영위원장은 행사를 마치며 “앞으로도 전국 시·도의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방의회의 실질적인 자율성과 독립성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류정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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