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주택 3곳 중 1곳 태양광 보급 ‘도전’

최종필 기자
최종필 기자
수정 2026-10-28 00:42
입력 2026-10-28 00:42

2030년까지 9000동… 전기료↓

전남광주 고흥군이 군민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주택 부문 에너지 자립 기반을 넓히고자 ‘전기요금 절감형 주택 태양광 보급 3033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7일 고흥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추진 중인 ‘3033 사업’은 2030년까지 관내 전체 단독주택 2만 7000동의 33%에 이르는 9000동에 태양광 설비를 보급하는 내용이다. 단독주택 3곳 중 1곳에 태양광 설비를 갖추는 것이 목표다. 군은 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과 주택지원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보급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달 기준 고흥군의 태양광 설치 가구는 6259가구다. 관내 단독주택 2만 7000동의 23% 수준이다.

군은 올해 융복합 지원사업을 통해 도양읍·금산면·도덕면·봉래면·동일면 등 5개 읍면 371곳에서 태양광을 설치하고 있다. 42억 9800만원을 들여 태양광 276곳, 태양열 70곳, 지열 25곳 등을 지원한다. 주택지원사업을 통해서는 단독주택 100가구에 4억 7600만원을 투입해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군은 지난 6월 2027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8개 읍면 407곳을 신청해 다음 달 최종 선정을 앞두고 있다.


고흥 최종필 기자
2026-10-28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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