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정수장 현대화로 예산 절감

류지홍 기자
류지홍 기자
수정 2026-10-27 16:27
입력 2026-10-27 16:27

수돗물 생산 능력 확대하고 광역상수도 의존 낮춰

현대화 사업으로 수돗물 생산 능력 확대한 곡성정수장.


전남광주특별시 곡성군이 노후화된 곡성정수장 현대화 사업으로 광역상수도 유입량을 대폭 줄이고 수돗물 생산 능력 확대와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곡성군은 그동안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대와 생활용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동화댐 계통의 광역상수도 공급량을 늘려 왔다.


자체 정수장의 생산 능력에 한계가 있어 광역상수도 정수 구입량이 증가했고 이에 따른 구입비 부담도 매년 커져 군 재정에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이에 곡성군은 총사업비 약 175억원을 투입해 준공 후 43년이 지나 노후화된 곡성정수장의 신축과 개량을 통해 유지관리 시스템을 현대화했다.

이번 현대화 사업으로 정수장의 하루 생산 능력은 기존 3500톤에서 4500톤으로 1000톤이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



또 자체 생산 능력이 증가되면서 광역상수도 의존도를 낮추는 것은 물론 그동안 상수도 공급 능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급수 취약 지역에도 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곡성군은 급수구역이 확대되면서 상수도 수용 가구가 2022년 대비 2026년 9월 기준 1111가구 증가했는데도 광역상수도 정수 구입비는 약 1억원가량 절감돼 예산 절감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했다.

군 관계자는 “노후정수장 현대화 사업이 광역상수도 구입비를 절감하고 지방재정의 자립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망 관리와 유수율 제고를 통해 군민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곡성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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