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2025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 자치구 부문 ‘대상’ 쾌거

송현주 기자
송현주 기자
수정 2026-10-27 16:17
입력 2026-10-27 16:17

전국 69개 자치구 종합 평가서 1위

서울 중구의 영세 인쇄업체의 안정적인 재정착을 지원하는 공공임대형 산업시설 ‘중구 세운WORKS’ 조감도.
중구 제공


서울 중구가 한국지역경제학회와 한국지역경제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에서 종합 1위로 자치구 부문 종합 대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시·군·구 등 행정단위별로 나눠 지역경제 역량을 평가해 선정한다.


구는 전국 69개 자치구 종합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평가는 ▲경제리더십 ▲기업지원 ▲물가·소비자 ▲농업경제 ▲지역혁신 ▲일자리·고용 ▲문화관광 ▲골목경제 등 8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구는 “구의 지역경제 정책 성과와 혁신 역량을 학계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평가는 지방정부의 별도 신청이나 자료 제출 없이 2024년 기준으로 공표된 공식 통계와 정량지표만을 활용해 이뤄졌다. 구는 이중 지역혁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그간 신산업 육성과 소상공인·도심 제조업 지원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는데 정책 성과가 객관적인 통계를 통해 확인돼 자치구 종합평가 1위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구는 지난해에는 ‘기업도약든든펀드’를 조성해 인공지능(AI)·ICT·빅데이터·핀테크·로보틱스 등 신산업 분야의 유망 기업에 투자할 기반을 마련했다. 소상공인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와 시중은행이 공동 출연하는 지역밀착 특별보증을 지원했다. 서울중구사랑상품권과 땡겨요상품권, 민생회복상품권도 발행해 지역 소비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뒷받침했다.



도심 제조업 분야에서는 서울시 도시제조업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으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시비인 약 5억 9000만원을 확보했다. 지난 15일에는 영세 인쇄업체의 안정적 재정착을 지원하는 공공임대형 산업시설 ‘중구 세운웍스(WORKS)’ 건립에 착수해 지역경제의 성장 기반을 넓혔다.

김길성 구청장은 “앞으로도 신산업 육성과 소상공인 지원, 도심산업 경쟁력 강화 등 지역경제 전반을 세심하게 살펴 활력 있는 경제도시 중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송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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