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금어천 수해 개선사업 민원현장 주민간담회 통해 둑마루 폭 4m → 5m로 확장 변경 중재 - 고찬석 위원장 “공사 및 행정 편의성 보다 주민들의 편의 및 의견을 바탕으로 사업 추진 바람직”
▲고찬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오른쪽 첫 번째)과 한영수 의원(오른쪽 두 번째), 엄교섭 부위원장(오른쪽 세 번째)이 26일 용인 금어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현장 사무실에서 주민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고찬석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용인9)은 26일 용인시 처인구 금어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민원현장을 찾아 지역주민과 담당 부서의 의견을 청취하고 원만한 해결 방안을 중재했다.
이날 현장 점검 및 주민간담회에는 금어리 지역주민들을 비롯해 고찬석 건설교통위원장과 교육행정위원회 엄교섭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용인11), 경제노동위원회 한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1), 경기도 건설국 하천과 및 시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용인 금어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은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 일원 하천 2.01㎞ 구간에 제방 2,863m를 정비하는 공사로, 지난 2024년 8월 착공해 오는 2027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그동안 금어천 인근 주민들은 마을 안전 확보를 위해 당초 4m로 계획된 하천 둑마루 폭을 추가로 넓혀 소방도로 및 제방도로 기능을 확보해야 한다고 건의해 왔다.
이에 대해 경기도 건설국 하천과는 현재 4m로 설계된 제방도로가 ‘하천점용허가 세부기준’에 부합하며 소방도로 역시 관련 법령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이면서도, 주민 통행 편의와 긴급차량 진입 기능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은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방침을 나타냈다.
간담회에서 고찬석 위원장은 “공사 및 행정의 편의성보다는 주민들의 생활편의 및 의견을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주민과 마을을 위해 바람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중재에 따라 도 하천과는 관련 법령에 맞춰 4m로 계획됐던 둑마루 폭을 5m로 넓히는 설계 변경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번 현장 점검을 계기로 지역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역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는 방향으로 하천 개선 공사를 추진해 나가기로 협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