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축제 즐기고 할인받고…창원 ‘국화투어패스’ 출시

이창언 기자
수정 2026-10-27 10:30
입력 2026-10-27 10:30
8일부터 1000매 판매, 최대 6000원 할인
전시·공연·먹거리 풍성…마산 전역서 축제
경남 창원시가 마산가고파국화축제 방문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상권 소비를 유도하고자 관광상품 ‘국화투어패스’를 선보인다.
국화투어패스는 창원투어패스 24시간 통합권에 축제장 특별 할인 혜택을 더한 상품이다. 오는 28일부터 1000매 한정으로 1만 2900원에 판매한다.
패스 이용자는 국화축제 참여 부스에서 부스당 2000원씩 할인받을 수 있다. 서로 다른 최대 3개 부스에서 이용할 수 있어 총 6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장에서 모바일 티켓을 제시하면 즉시 할인이 적용된다.
기존 창원투어패스 가맹점 혜택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국화축제 관람과 창원 지역 관광을 연계할 수 있다.
창원시는 축제장 주변 상권으로 관광객의 발길을 넓히고자 제1축제장인 3·15해양누리공원과 제2축제장인 합포수변공원 인근 마산수산시장에 신규 가맹점 6곳도 추가했다.
축제 관람객이 주변 전통시장과 음식점, 카페 등을 함께 방문하도록 유도해 지역 내 관광 소비를 늘리겠다는 취지다.
김영철 창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국화투어패스는 축제 방문객에게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주변 상권으로 관광객의 발길을 이어주는 상품”이라며 “국화축제와 함께 창원의 먹거리와 관광자원을 즐기며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창원시의 대표 가을 축제인 ‘제26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3·15해양누리공원과 마산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국화, 가을 바다를 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행사 공간을 3곳으로 넓혀 국화 전시와 공연·체험·먹거리 등 한층 풍성해진 콘텐츠를 선보인다.
주 행사장인 3·15해양누리공원에는 국화 10만본(포기)으로 조성한 8개 테마 전시관이 들어선다. 개막식과 멀티미디어 불꽃쇼를 비롯해 올해 첫선을 보이는 해상 낙화놀이, 시민 참여형 국화 분장대회 등 가을 밤바다를 배경으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합포수변공원에서는 지역 상권 상생 불꽃쇼와 마산항 밤바다 축제 공연이 이어지며, 마산해양신도시에는 청년층을 겨냥해 음식 장소, 가을 시네마, 웨딩 포토존, 인공지능(AI) 체험 등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갖춘 특화 공간이 조성된다.
먹거리와 상생 혜택도 대폭 강화한다. 음식 장소에는 유명 셰프들의 참여를 추진하고 축제장과 창원 시내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받는 ‘국화패스’도 도입한다. 인근 상점 할인 쿠폰북 발행과 배달 존 운영으로 축제 방문객의 지역 상권 유입도 도모한다.
축제 기간 ‘가고파 마산항 밤바다 축제’를 비롯해 창원 드래곤보트 대회, 창원 세계 디카시 페스티벌, 창동 라면축제 등 연계 행사가 함께 열려 마산 전역이 가을 축제 열기로 물들 전망이다.
창원 이창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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