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지방소멸대응기금 26억원 추가 확보
조원일 기자
수정 2026-10-27 09:41
입력 2026-10-27 09:41
돌봄·교통·주거·청년·문화 등 시민 체감형 인프라 확충에 집중
울산시가 행정안전부의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광역지원계정 투자계획 평가’ 결과 26억원을 추가로 배분받아 시민 체감형 정주 여건 개선 사업에 속도를 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추가 배분은 행안부가 올해 처음 도입한 평가 지표에 따라 이뤄졌다. 울산시는 새롭게 확보한 기금 26억원을 활용해 5개 핵심 사업을 최종 확정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선정된 대상 사업은 우리동네 통합키움센터(청량) 건립, 수요응답형 교통(DRT) 지속 운영, 빈집 새단장(리모델링) 지원, 울산청년정책 기반(U-PAGE) 전면 개편, 정원도시 울산 정원문화 활력 사업 등이다.
울주군 청량읍에 초등 돌봄시설인 ‘우리동네 통합키움센터’를 건립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 아울러 교통 취약지 이동권을 보완하는 ‘수요응답형 교통 운영’과 유휴 공간을 청년·취약계층 임대주택으로 탈바꿈하는 ‘빈집 새단장 지원’을 통해 시민의 일상 생활 여건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년층의 지역 정착과 유입을 돕기 위해 양방향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는 ‘울산청년정책 기반 전면 개편’과 시민 참여형 여가·휴식 공간을 확대해 도시의 매력을 높이는 생활밀착형 ‘정원문화 활력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울산시는 이번 추가 재원 확보가 단순한 예산 증액을 넘어, 돌봄·교통·주거 등 정주 여건 전반을 강화하고 인구 감소를 막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서 2022년부터 발달장애인 거점센터, 제조·창업 공간 ‘톡톡팩토리’, 울산대공원 야외도서관 소풍책방 등 기금을 활용한 다각적인 인프라 확충 사업을 이어온 바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26억원 추가 배분은 시의 선제적인 지방소멸 대응 노력과 우수한 사업 기획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확보한 재원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주 여건 개선 사업을 충실히 이행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울산 조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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