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도·흑산도까지’… 신안 ‘반값 뱃삯’ 확대
임형주 기자
수정 2026-10-27 00:20
입력 2026-10-26 19:52
오늘부터 11개 섬 전역·연중무휴
전남광주 신안군이 섬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력을 위해 일반인 여객선 운임 50% 할인 대상을 흑산권 11개 섬 전역으로 확대한다. 당초 내년부터 시행 예정이었으나 2개월 앞당긴 이달 27일부터 홍도·흑산도 등 외곽 먼섬을 포함해 전격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그동안 지원 대상은 가거·만재·상태·하태도 등 4개 섬에 한정됐으며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에만 제한적으로 지원됐다. 하지만 이번 조치로 지원 대상이 흑산권 11개 섬 전체로 늘어나고, 지원 기간 역시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한 연중무휴로 확대된다.
신안군은 이번 지원 확대가 대표 관광지인 흑산도와 홍도를 비롯해 인근 섬들의 관광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관광객 방문과 체류를 유도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체류 기간이 늘어나면 숙박·음식·관광업 등 지역 서비스 산업 전반의 소비 확산과 주민 소득 증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운항 거리에 따른 차등 운임에서 앞으로는 흑산도항 운임 기준으로 반값 운임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체류형 관광객을 늘리고 섬 관광의 잠재력을 높여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섬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신안 임형주 기자
2026-10-27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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