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범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 “접경지역 친환경농산물 군급식 유통 사업 지속 방안 마련해야”
수정 2026-10-26 15:37
입력 2026-10-26 15:37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서광범 위원장(국민의힘, 여주1)이 접경지역 친환경농가의 안정적인 판로와 소득 기반을 유지하기 위해 ‘접경지역 친환경농산물 군급식 유통 사업’의 내년도 예산 확보와 사업 지속 방안 마련에 나섰다.
서광범 위원장은 26일 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접경지역 친환경농산물 군급식 유통 사업 현안 간담회」를 열고, 사업의 안정적 지속과 예산 편성에 관한 현장 농업인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 위원장을 비롯해 농정해양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 교육기획위원회 서혜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과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 윤준식 회장, 시·군 친환경농업인연합회 관계자, 경기도 친환경급식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군급식 유통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접경지역 친환경농산물 군급식 유통 사업’은 군 장병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함과 동시에 접경지역 친환경농가의 판로 확보와 소득 안정을 뒷받침하는 사업이다. 올해인 2026년도 사업비는 도비 13억 2천만원 규모로, 접경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과 일반농산물 간의 가격 차액 등을 보전해 주고 있다.
이날 참석한 친환경농업인연합회 관계자들은 해당 사업이 축소되거나 중단될 경우 그간 농가들이 이어온 계약재배와 계획생산 체계가 흔들리고, 이는 곧 친환경농가의 판로 불안 및 직접적인 소득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전했다. 이에 따라 2027년도 사업예산을 현행 수준 이상으로 유지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도 재정 여건상 예산 조정이 불가피하더라도 군급식 공급이 끊기지 않도록 최소한의 운영예산을 보장해 달라고 건의했다.
서광범 위원장은 “접경지역 친환경농산물 군급식 유통 사업은 군 장병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농업인들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마련해 주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사업이 중단될 경우 그동안 유지해 온 계약재배와 계획생산이 위축되고, 농가소득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의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예산 절감만을 고려하기보다는 사업의 성과와 농업 현장에 미칠 영향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오늘 제기된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집행부와 협의하고, 2027년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도 사업의 지속 필요성과 적정한 예산 확보 여부를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이날 수렴된 현장 농업인들의 의견과 도 집행부의 검토 결과를 토대로 접경지역 친환경농산물 군급식 유통 사업의 향후 추진 방향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양승현 리포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