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을 하나로, 금융을 쉽게’…경기신보, 모바일 앱 ‘이지원’ 업그레이드

안승순 기자
수정 2026-10-26 12:45
입력 2026-10-26 11:34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보증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 보증 신청 모바일 앱 ‘이지원’의 고도화를 완료하고 26일부터 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지원’은 경기신보가 2023년 도입한 모바일 앱으로, 영업점 방문과 서류 준비, 상담·서류 제출을 위한 현장 대기 부담을 줄이는 ‘3無(무방문·무서류·무대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은 스마트폰으로 보증 신청과 서류 제출을 진행하고, 신청 상품과 요건에 따라 자동 심사 또는 영업점 직원의 상담·심사를 거쳐 전자 약정과 보증서 발급까지 마칠 수 있다.


경기신보는 이지원을 통해 2025년 총 1조 4,600억원, 2026년 9월 말까지 1조 3,400억원의 보증을 지원했다.

이번 고도화는 기업 형태와 이용 환경에 따른 제약을 줄이고, 보증 이용 전반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에는 비대면 보증 이용 대상이 개인사업자 단독 대표 중심이었고 신청 채널도 모바일 앱에 한정됐다. 이에 경기신보는 이용 대상과 채널을 넓히고, 상담부터 보증 이후 관리까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데 중점을 뒀다.

모바일 앱과 연계한 PC 이용 환경도 마련했다. PC에서도 보증 신청과 약정을 진행할 수 있으며, 특히 신청 도중 중단하더라도 기존 입력 내용과 진행 단계가 유지돼 앱이나 PC에서 중단한 단계부터 다시 이어서 진행할 수 있다.



상담 서비스에는 인공지능(AI)을 접목했다. AI 챗봇이 보증 대상과 준비 서류, 신청 절차 등 주요 문의 사항을 24시간, 365일 안내해 영업시간 외에도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보증 이후에도 이지원을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연계했다. 기한 연장·대환보증 등 보증 이후 업무와 보증 내역 조회를 비대면으로 지원하고, 셀프 경영 진단과 온라인 교육 플랫폼 ‘G-캠퍼스’를 통해 경영에 필요한 정보와 교육도 제공한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생업으로 바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보증 이용에 드는 시간과 수고를 줄이는 것은 중요한 지원”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더 많은 기업이 필요한 금융 지원을 편리하게 이용하고,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도 함께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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