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계명 경기도의원 “평택항 배후단지, 고부가가치 산업거점으로 육성해야”
수정 2026-10-26 09:59
입력 2026-10-26 09:59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안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5)이 국내 자동차 물동량 1위인 평택항의 강점을 살려 항만배후단지를 단순 물류 중심에서 고부가가치 제조 및 자동차 클러스터 거점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안계명 의원은 23일 경기평택항만공사 관계자와 정담회를 열고, 평택항 배후단지 개발사업의 전반적인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고부가가치 산업 유치를 위한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을 촉구했다.
‘평택항 배후단지 개발사업’은 항만의 물류 기능을 뒷받침하고 연관 산업을 육성하고자 물류·제조시설 및 업무·편의시설 등을 단계적으로 확충하는 사업이다. 현재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시행 중인 22만 9천㎡ 규모의 2-3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은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정담회에서 안 의원은 “평택항은 국내 자동차 물동량 1위 항만이라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지만 배후단지에는 물류 관련 시설이 주로 입주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제조업 등 부가가치가 높은 기업을 적극 유치해 항만의 성장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평택항의 자동차 물류 기반을 활용해 자동차 제조·부품기업과 전시·체험시설 등이 연계된 자동차 클러스터 조성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방문객 유입을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까지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안 의원은 향후 신규 조성될 배후단지 개발 방향에 대해서도 선제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그는 “향후 조성될 항만배후단지마저 기존과 같은 물류시설 위주로 개발된다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놓칠 수 있다”며 “경기평택항만공사가 관계기관과 협력해 입주기업의 수요와 지역 산업 여건을 면밀히 분석하고, 배후단지의 산업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발전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안계명 의원은 “평택항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의 관심과 정책적 지원을 이끌어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승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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