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대 경기도의원, 경기지역자치단체공무직협의회 간담회 참석… 31개 시·군 공무직 처우 격차 해소 강조

수정 2026-10-23 14:00
입력 2026-10-23 14:00
▲이기대 의원(왼쪽 첫 번째)을 비롯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들과 경기지역자치단체공무직협의회 관계자들이 지난 20일 간담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도내 31개 시·군 소속 공무직 노동자들이 겪고 있는 지역별·직무별 임금 및 복지 격차를 줄이고, 경기도 차원의 공식 소통 창구와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기대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9)은 지난 20일 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경기지역자치단체공무직협의회와의 간담회에 참석해 도내 공무직 노동자의 처우 개선 방안과 광역 차원의 소통 체계 마련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공무직 노동자의 처우 및 노동환경에 관한 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경기도 차원의 지원체계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리에는 경기지역자치단체공무직협의회 김영준 의장 등 관계자 10명과 경제노동위원회 장태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의왕2), 이기대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9), 오현정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2), 최보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1), 최혜경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 한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1)이 함께해 노동 현장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경기도와의 정례 간담회 운영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짚었다.

자리에서 이기대 의원은 “간담회를 통해 도내 31개 시·군의 공무직 노동자들이 지역별로, 또 담당 업무 분야별로 임금과 복지, 처우 등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는 점을 확인했다”라며 “동일하거나 유사한 공공서비스를 수행하는 노동자들이 소속 지방자치단체나 업무 분야에 따라 서로 다른 처우를 받는 현실을 보며 개선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공무직 노동자의 처우 개선과 관련한 사항은 경제노동위원회 소관 부서의 주요 업무이자 여러 의원이 관심을 갖고 있는 사안”이라며 “다가오는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의 관련 정책과 지원 실태를 철저히 검증하고, 다른 광역자치단체와 비교해 부족한 부분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집행부에 분명하게 시정을 요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지속적인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한 상시 협의 기반 마련도 당부했다. 이 의원은 “오늘 간담회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협의회가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의원들과 정기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야 한다”라며 “협의회에서도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모으고,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의체 운영에 더욱 힘써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제시된 현장 건의 사항을 토대로 관련 정책과 제도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실질적인 개선 대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양승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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