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진 경기도의원, RAS교육 활성화 위한 학교도서관 혁신 제안

수정 2026-10-22 16:26
입력 2026-10-22 16:26
▲조병진 의원이 21일 경기도의회 의원실에서 경기도교육청 RAS교육과 관계자와 만나 RAS교육 활성화를 위한 학교도서관 혁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독서와 예술, 스포츠를 융합한 ‘RAS교육’이 일선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학생들이 일상적으로 찾는 학교도서관에 인공지능(AI)과 증강현실(AR) 등 첨단 디지털 기반을 접목해 미래형 복합 학습공간으로 탈바꿈시켜야 한다는 정책 제안이 나왔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조병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은 21일 도의회 의원실에서 경기도교육청 RAS교육과 관계자들과 정책협의회를 열고, RAS교육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정책 방향을 논의하며 학교도서관의 기능 고도화와 디지털 교육 인프라 확충 필요성을 제시했다.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RAS교육’은 독서(Reading)와 예술(Arts), 스포츠(Sports) 활동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다채로운 교육 경험을 뒷받침하는 정책이다. 이 가운데 교내에서 학생들이 가장 친숙하게 머물며 관련 활동을 일상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핵심 거점으로 학교도서관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 조병진 의원은 공교육 체계 안에서 RAS교육이 실질적으로 확산되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매일 가장 쉽게 드나드는 학교도서관의 물리적 환경과 기능부터 시대 흐름에 맞게 혁신해야 한다고 짚었다.

특히 학교도서관이 종이책을 대출하거나 정숙하게 자료를 열람하는 전통적인 공간에 머무르지 않고, 독서와 자기주도적 탐구는 물론 예술·문화 체험, 진로 탐색 및 융합 프로젝트 학습이 입체적으로 이뤄지는 복합 학습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해법으로는 급변하는 미래 교육환경에 발맞춰 학교도서관 내에 인공지능(AI)과 증강현실(AR) 등 다양한 첨단 디지털 기기와 실감형 교육 콘텐츠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학생들이 이를 자유롭게 활용해 스스로 주제를 탐구하고 창작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병진 의원은 “RAS교육이 학교 현장에 제대로 자리 잡으려면 학생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학교도서관부터 변화해야 한다”며 “도서관을 독서 중심 공간에만 머물게 할 것이 아니라, AI와 AR 등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학생들의 탐구와 창의적 활동을 지원하는 미래형 학습공간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이나 학교 여건에 구애받지 않는 보편적 교육 기회의 보장도 당부했다. 조 의원은 “공교육 안에서 학생 누구나 학교와 지역의 여건에 관계없이 다양한 독서·예술·스포츠 및 탐구 활동을 경험할 수 있어야 한다”며 “RAS교육이 학생들의 실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학교도서관의 기능과 교육환경을 함께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병진 의원은 앞으로도 경기도교육청 소관 부서와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며, 학교도서관의 공간 혁신과 양질의 콘텐츠, 디지털 교육환경을 하나로 잇는 실효성 있는 RAS교육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양승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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