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대학로에서 3일간 “차 없는 거리 문화축제”

김주연 기자
수정 2026-10-22 14:35
입력 2026-10-22 14:35
오는 30일부터 새벽 1일 ‘마로니에 공원 일대’
서울 종로구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우리나라 대표 청년 문화 거점인 대학로에서 ‘차 없는 거리 문화축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마로니에 공원과 혜화역 1번~2번 출구 대로변에서 열린다. 공연과 전시, 체험, 마켓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축제 기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혜화역 일대는 운동회, 전통놀이 체험, 라이브 공연 등으로 메워진다.
마로니에공원 야외 공연장은 3일 내내 다채로운 볼거리가 계속된다. 우선 오는 30일은 ‘외국인·시니어 모델 패션쇼’, ‘대학로 열정가요제’와 ‘뮤지컬 갈라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이어 오는 31일에는 ‘제4회 페스티벌 위드 줌바’가, 다음달 1일에는 ‘제6회 방탄아이들 경연대회’와 ‘대학로 랜덤플레이댄스’, 연극 ‘남사친 여사친’이 펼쳐진다.
31일 기념행사에서는 서울대사범대학부설초가 혜화역 1번 출구에서 마로니에 공원까지 거리를 행진하며 축제의 공식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또한 마로니에 공원 광장에서는 ‘대학로 문화장터’가 열려 신진 예술인과 공방 작가들의 공예품 만들기를 체험하거나 작품을 구매·감상할 수 있다.
구는 행사의 원활한 운영과 시민 안전을 위해 오는 31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혜화역 1번 출구에서 서울대학교 병원 동문까지 350m 구간에서 차량 운행을 통제할 예정이다.
유찬종 구청장은 “대학로만의 풍부한 문화 자산과 예술인들의 창의성을 한데 묶어 세계가 주목하는 K-컬처의 대표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시민들이 대학로 곳곳에 가득한 문화예술을 마음껏 누리고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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