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걸어 더 행복한 광진의 가을길

이범수 기자
수정 2026-10-22 00:43
입력 2026-10-22 00:43
24일 대공원서 ‘가족 걷기대회’
로봇 ‘네오’와 걷고 기념사진도
김경호 청장 “건강도시 만들것”
광진구 제공
서울 광진구는 오는 24일 어린이대공원 일대에서 ‘2026 광진가족 가을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구체육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일상 속 걷기를 장려하고 가족, 이웃과의 소통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열리는 대표적인 생활체육 행사로, 올해는 약 25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회는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에서 개회 선언과 주요 참석자 소개, 건강 메시지 전달 순서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출발에 앞서 체조 강사와 함께 준비운동을 하고 올바른 걷기 자세를 배운다. 이후 열린무대를 출발해 놀이동산을 거쳐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2.5㎞ 구간을 약 40분간 걷는다.
식전행사에서는 광진구 보디빌딩선수단 5명이 재능기부로 근육미를 선보인다. 선수단 활동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생활체육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서다. 광진미래기술체험관의 로봇 ‘네오’도 특별행사에 참여한다. ‘네오와 걷는 미래’를 주제로 열린무대에서 로봇 소개와 춤 시연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출발선에서 네오와 함께 걷고 기념사진도 촬영할 수 있다. 걷기를 마친 뒤 경품 추첨이 진행되며 완주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한다. ‘함께 걷는 광진가족’을 주제로 3대가 함께 참여한 가족에게는 특별기념품을 증정한다.
구는 이 밖에도 러닝·슬로우조깅, 아차산 야간 트레킹, 어르신 당구·탁구교실 등 세대별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차산과 구의공원, 중랑천 등에 맨발 걷기 산책로를 조성하고, ‘손목닥터 9988’과 연계한 걷기 챌린지도 추진하고 있다. 광장동 복합체육시설 건립과 기존 공공 체육시설 개선 등 생활체육 기반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김경호 구청장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 가을길을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따뜻한 정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건강도시 광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2026-10-2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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