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창민 하남시의원 “돌봄의 질은 종사자의 처우에서 시작된다”

수정 2026-10-21 17:43
입력 2026-10-21 17:43

어린이집·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근무환경 개선 및 복지 지원 확대 촉구
“헌신에만 기대는 복지행정 한계… 하남시가 노동환경 개선에 앞장서야”

조창민 하남시의원이 행정사무감사에서 보육·사회복지 종사자의 처우 및 근무환경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하남시의회 제공


하남시의회 조창민 의원은 국민의힘 가선거구 소속으로 지난 19일 열린 제353회 하남시의회 제1차 정례회 복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직면한 열악한 근무환경과 처우의 실태를 강하게 질타했다. 아울러 하남시 차원에서 실효성 있는 복지 지원과 노동환경 개선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 의원은 시민들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현장에서 돌봄과 복지서비스를 전담하는 이들의 수고가 충분한 보상과 제도적 뒷받침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음을 짚었다. 특히 현장 종사자들의 개인적 사명감이나 희생에만 기대어 운영되는 기존의 구조적 한계에서 벗어나야 하며, 이들이 보다 안정적인 여건 속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보육과 사회복지 현장은 업무 부담이 높고 휴게공간과 대체인력 등 기본적인 노동 인프라도 충분하지 않은 실정”이라며 “시민들에게 양질의 돌봄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종사자의 처우와 근무환경은 단순히 개인의 복지 문제가 아니라 보육과 사회복지서비스 전반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하남시가 현장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처우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한 지원체계를 보다 촘촘하게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종사자들의 근무 여건과 복지 수요에 대한 실태조사를 비롯해 휴게환경 개선, 대체인력 지원, 복지 혜택 확대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제안하며 관련 부서가 적극적인 자세로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조 의원은 “좋은 돌봄과 복지는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을 존중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어린이집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하남시가 책임 있는 자세로 처우개선과 근무환경 개선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류정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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