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제140회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개최
수정 2026-10-21 15:12
입력 2026-10-21 15:12
칠곡군 북삼고등학교 학생들 “오늘은 내가 도의원”… 토론·표결 등 의정활동 체험
경북도의회(의장 김희수)는 21일 본회의장에서 칠곡군 북삼고등학교 학생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40회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북삼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은 하루 동안 도의원으로 변신해 개회식을 시작으로 3분 자유발언과 안건 토론, 최종 표결에 이르는 의회 운영의 전 과정을 몸소 경험했다.
학생들은 3분 자유발언을 통해 ▲AI 광고, 꼭 사용해야 할까? ▲미루기는 의지력이 아니라 시스템의 문제이다 ▲고등학교 등교 시간을 9시로 변경합시다 ▲심신미약 감경 제도를 개선하자 ▲아파트 화재안전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 등의 주제로 자신의 의견을 발표했으며, 이어 ▲학교 주변 불법 주정차 정기점검 조례안 ▲학생 아침 결식 예방 및 간편식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전체 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학생들을 직접 맞이하고 행사 전 과정을 함께한 칠곡 출신 박순범 부의장(칠곡2)은 “민주주의는 자신의 생각을 당당하게 표현하는 동시에 다른 사람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서로 다른 생각을 존중하며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며 “오늘 의회 체험을 통해 토론과 소통의 중요성을 배우고, 지역사회의 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청소년의회교실은 학생들이 직접 도의회 본회의장에 모여 1일 도의원이 되어보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지방의회의 실제 역할과 기능을 배우고,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경북도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지방자치 제도를 바르게 이해하고 민주주의의 소중한 가치를 몸소 체득할 수 있도록, 이와 같은 의회 체험 기회를 한층 더 넓혀갈 방침이다.
류정임 리포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