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재미를 넘다’…2026 노원수학축전 개최

유규상 기자
유규상 기자
수정 2026-10-21 10:58
입력 2026-10-21 10:58

‘대학전쟁’의 허성범 강연·전략게임
AI·코딩·로봇 등 체험부스 62개 운영

지난해 10월 ‘노원수학축전’에 참가한 시민들이 도전수학골든벨에 참여하고 있다.
노원구 제공


서울 노원구는 31일 노원수학문화관에서 ‘2026 노원수학축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문화관은 2019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설립된 수학 문화 전문 공간이다.

지난해 시작한 축전의 올해 주제는 ‘수학, 재미를 넘다’다. 학교와 대학, 전문기관이 참여해 만들기, 게임, 교구 활용, 탐구 활동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 부스는 지난해 50여 개에서 올해 62개로 늘었다. 인공지능(AI)·코딩·로봇·기하·수학 공예 등 다른 분야를 접목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이 수학 문제에 도전하는 ‘도전! 수학 골든벨’이다. 다른 경연 프로그램으로는 두뇌 서바이벌 ‘대학전쟁’ 출연자 허성범과 함께하는 ‘전략 게임’도 있다. 문제 분석과 판단, 전략 수립에 대한 특별 강연을 들은 뒤 허성범을 상대로 두뇌 게임 승부를 할 수 있다.

올해 새롭게 스탬프 투어를 도입했고 초등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팀 대항 프로그램 ‘수학 스피드 챌린지’도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북라운지와 피크닉존도 마련된다.

서준오 구청장은 “수학을 문제 풀이와 공식에 머무는 학문이 아니라, 직접 보고 만지고 생각하고 도전하며 즐길 수 있는 문화로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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