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문학상, 이상권·김효은·김진후 수상…한국 문학·지역 문단 지평 넓혀

임형주 기자
수정 2026-10-21 10:57
입력 2026-10-21 10:57

박화성소설상 이상권 작가 ‘소녀들의 유랑극단’ 상금 5000만 원 영예
‘목포작가상’ 본상은 김효은 작가·작품상은 김진후 작가가 수상 영예

‘제18회 목포문학상’ 시상식이 오는 10월 24일 오후 1시 30분 목포문학관에서 열린다. 사진은 시상식 홍보 포스터. (목포시 제공)


목포의 문학적 전통을 잇고 한국 문학 및 지역 문단의 지평을 넓힌 인재들이 올해 목포문학상의 영예를 안았다.

목포시는 오는 10월 24일 오후 1시 30분 목포문학관에서 ‘제18회 목포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한국 여성문학의 선구자 박화성 선생의 뜻을 기리는 박화성소설상과 지역 문학 발전에 기여한 목포작가상 수상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진다.


올해 영예의 박화성소설상(상금 5,000만원)은 장편소설 ‘소녀들의 유랑극단’을 집필해 작품성과 독창성을 입증한 이상권 작가가 차지했다.

이와 함께 지역 문학의 깊이를 더하고 향토 문학의 결실을 맺은 ‘목포작가상’ 본상(상금 600만원)에는 김효은 작가가 이름을 올렸으며, 작품상(상금 400만원)은 김진후 작가가 수상하며 창작 역량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이 열리는 24일 현장에서는 상패 전달식에 이어 시민과 문학인이 함께 호흡하는 문화의 장이 마련된다. 가을 정취를 더하는 노래 공연과 수상작 낭송이 진행되며, 박화성소설상 심사위원인 소유정 문학평론가와 이상권 작가가 참여하는 ‘당선자와의 문학토크’를 통해 작품의 창작 과정과 문학적 세계관을 심도 있게 나누는 시간이 펼쳐질 예정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목포문학상은 풍성한 문학적 성과를 거둔 작가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문학의 고유한 가치를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문학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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