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신사·사당… 6개 야장상권 10% 할인 ‘달빛상품권’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수정 2026-10-20 00:09
입력 2026-10-19 23:57

서울시, 23일 100억규모로 발행
6곳 단일브랜드… 야간경제 박차
시 “온기 퍼져 지역경제에 활력”

서울달빛야장 BI.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민선 9기의 핵심 아젠다인 야간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용 지역상품권을 100억원 규모로 새롭게 발행한다. 10% 할인된 금액으로 6개 야장 상권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총 100억원 규모의 ‘달빛상품권’을 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달빛상품권은 시가 민선 9기 출범 이후 적극 추진 중인 ‘야간경제 활성화’ 정책에 따른 것이다. 달빛상품권 발행은 지난 9월 세계 3대 도시 도약을 목표로 시가 발표한 ‘G3 서울플랜’ 계획에도 포함된 바 있다.


상품권 사용 가능 지역은 ▲건대맛의거리(광진) ▲상봉먹자골목(중랑) ▲창동역상점가(도봉) ▲사당1동 먹자골목(동작) ▲사당오락 달빛야장(관악) ▲신사 세로수길(강남) 등 지난 9월 ‘서울 달빛야장’에 선정된 6개 상권이다. 해당 야장이 속한 행정동(광진구 화양동, 중랑구 상봉2동, 도봉구 창4동, 동작구 사당제1동, 관악구 남현동, 강남구 신사동) 내 서울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야간 소비 활성화 취지에 맞춰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상품권을 쓸 수 있다. 입시학원·부동산업·주류도매업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1인당 구매 한도는 50만원, 보유 한도는 150만원이다.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12개월이며 미사용 때는 전액 취소할 수 있고, 60% 이상을 사용한 경우 할인지원금을 제외한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시는 이날 ‘서울 달빛야장’ 통합 상표 이미지(BI)도 공개했다. 새 BI는 어둠 속 작은 빛들이 모여 하나의 달을 이루는 모습을 형상화해 서울 곳곳의 상권과 사람들이 연결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각기 다른 6개 야장 상권을 하나의 브랜드로 연결해 시민들이 더 쉽게 서울 달빛야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새 BI는 달빛상품권 가맹인증 스티커 등에 우선 적용하고 향후 야장 운영 시 안내·홍보와 시설물 등에 공통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경환 시 민생노동국장은 “달빛상품권은 시민들이 할인 혜택을 누리며 서울 곳곳의 골목상권을 방문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라며 “새롭게 개발한 ‘서울 달빛야장’ BI와 연계해 야간 소비를 촉진하고, 달빛야장에서 시작된 소비의 온기가 인근 골목상권까지 확산돼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재홍 기자
2026-10-20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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