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부세 줄었지만 도 예산 늘려 소방차 19대 도입 중…정쟁의 도구로 삼지말라”

안승순 기자
수정 2026-10-19 15:05
입력 2026-10-19 15:04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가 소방차량 구입예산 26억 5,000만원을 삭감했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도가 사실관계를 왜곡한 것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홍은광 경기도 대변인은 19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경기도는 도비 22.3억 원을 긴급 투입해 소방차량 19대를 차질 없이 도입하고 있다”며 “경기도는 소방안전교부세 축소에도 자체 예산을 추가 편성해 소방차량을 구매하는 등 소방장비를 보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행정안전부는 올해 국비인 소방안전교부세를 352억 원으로 확정했는데, 이는 당초 경기도가 예상했던 409억 원보다 무려 57억 원이 줄어든 것”이라며 “이 때문에 경기도는 소방차량 구입비 예산 48.8억 원을 감액해야 했지만 도소방재난본부의 건의를 반영해 자체예산 22.3억 원을 제2차 추경에 반영했다. 이에 따라 최종 감액 예산은 26.5억 원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소방재난본부는 22.3억원을 활용해 굴절차 2대, 현장지휘차 3대를 구입했고 물탱크차 등 14대를 추가 구입할 계획으로 총 19대의 소방차량 구입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홍 대변인은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경기도가 소방차량 구입예산 26억 5,000만 원을 깎았는데 이는 소방차량 25대를 구입할 수 있는 돈이라고 왜곡된 사실을 퍼뜨리고 있다”고 적었다.



마지막으로 “어려운 재정환경 속에서도 자체 예산까지 동원해 안전을 지켜낸 경기도의 노력을 정쟁의 도구로 삼지 말아달고”고 당부했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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