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평화경제특구 지정 총력전…정부에 공동건의문 전달

한상봉 기자
한상봉 기자
수정 2026-10-19 09:04
입력 2026-10-19 09:04

경기도 9월 말 지정 신청 이어 후속
연말 최종 심사 앞두고 여론전 강화

손배찬 파주시장(우측에서 왼쪽으로 4번째)이 16일 김순현 박은주 경기도의원 등과 함께 통일부 국토교통부에 평화경제특구 파주 지정 필요성 및 정부 지원 요청을 담은 공동건의문을 전달하고 사진을 찍고 있다.[파주시 제공]
경기 파주시가 평화경제특구 지정 심사를 앞두고 정부 설득에 나섰다.

파주시는 평화경제특구 지정 필요성과 정부 지원 요청을 담은 공동건의문을 통일부와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건의문 전달에는 손배찬 파주시장과 최유각 파주시의회 의장, 파주를 지역구로 둔 김순현 박은주 경기도의원 등이 참여했다. 손 시장 등은 평화경제특구가 남북교류 협력의 거점이자 접경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경기도는 앞서 지난달 30일 파주읍·문산읍·월롱면 일대 6.9㎢를 평화경제특구로 지정해 달라는 개발계획을 통일부와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약 2조원을 투입해 인공지능·첨단제조·의약·스마트물류 등 전략산업을 육성하는 내용이다.

파주시가 지정 신청 직후 다시 건의문을 전달한 것은 관계부처 협의와 개발계획 평가를 앞두고 지역 정치권의 공동 의지를 강조하고, 기반시설과 재정 지원을 끌어내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정부는 관계부처 협의와 평가단 평가를 거쳐 평화경제특구위원회 심의·의결로 연말께 1차 특구를 지정할 예정이다. 1차 신청지는 경기 파주와 강원 고성이다.



한상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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