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디지털의정위원회, ‘디지털 의정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경기도의회 디지털의정위원회 장윤정 위원장(왼쪽 다섯 번째)을 비롯한 참석 의원들이 15일부터 16일까지 시흥 웨이브엠호텔에서 열린 ‘경기도의회 디지털 의정 역량 강화 워크숍’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의장 남종섭) 디지털의정위원회(위원장 장윤정)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시흥 웨이브엠호텔에서 ‘디지털 의정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의정 지원 인력 부족을 보완할 ‘AI 의정 비서’를 직접 구축하는 실습에 나섰다.
제12대 전반기 디지털의정위원회의 첫 위원 역량 강화 일정으로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는 장윤정(더민주, 안산3) 위원장과 한승훈(더민주, 평택6)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영수(더민주, 화성8), 우현욱(더민주, 용인10), 최보라(더민주, 광주1) 위원과 최혜경(더민주, 비례) 의원 등 도의원 6명 및 진용복 의회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지방의회의 역할이 확대되면서 조례 제·개정과 예산 심의, 행정사무감사 등 의원들이 챙겨야 할 현안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나, 개별 의원의 의정활동을 가까이에서 뒷받침할 지원 인력은 여전히 부족한 여건이다.
▲경기도의회 디지털의정위원회 위원들이 시흥 웨이브엠호텔에서 열린 ‘경기도의회 디지털 의정 역량 강화 워크숍’에서 개인 노트북을 활용해 AI 의정 비서 제작 실습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이번 워크숍은 이러한 의정 지원 인력의 공백을 AI 기술로 메울 수 있는 대안을 찾고자 기획됐다. 자료 요약과 관계 법령 검색, 회의록 정리 등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반복 업무를 AI 비서가 분담하게 되면, 의원은 정책 구상과 현장 소통에 더욱 역량을 집중할 수 있고 AI 비서로부터 각자의 관심 분야에 특화된 맞춤형 의정활동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취지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단순 이론 강의에 머무르지 않고 참석 위원들이 개인 노트북을 활용해 직접 결과물을 도출하는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AI에 자연어로 지시하는 ‘바이브코딩(Vibe Coding)’ 방식을 적용해 상임위원회 자료 요약, 조례안 검토 의견 정리, 행정사무감사 질의 준비 등 개별 의정활동 수요에 맞춘 ‘나만의 의정 비서’를 제작하고 그 활용 경험을 공유했다.
장윤정 위원장은 “지원 인력이 부족한 현실에서 AI 비서는 의원 한 명 한 명의 의정활동을 곁에서 맞춤형으로 돕는 든든한 직원이 될 수 있다”라며 “AI는 직접 써 봐야 쓸모를 알 수 있다. 사람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하도록 돕는 방향으로 디지털의정위원회가 도의회의 AI 활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