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화 서울시의원, 일원초 학생들과 눈높이 소통… 청소년 의회아카데미 참여
수정 2026-10-16 13:50
입력 2026-10-16 13:50
청소년이 직접 모의 조례 제안, 생활 속 문제를 정책으로 고민하는 의정활동 체험
“학생들의 작은 관심과 목소리가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출발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인화 의원(강남3, 국민의힘)은 지난 15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찾아오는 청소년 의회아카데미’에 참여한 일원초등학교6학년 4·5반 학생들을 만나 지방의회의 역할과 의정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학생들의 생각과 질문을 듣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서울시의회는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깊이 이해하고 스스로 민주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청소년 의회교육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일환인 ‘찾아오는 청소년 의회아카데미’는 서울 내 각 학교나 유관기관 소속 청소년들이 미리 지방의회의 구체적인 역할과 기능에 관한 체계적인 이론 수업을 마친 뒤, 직접 시의회를 찾아 본회의장을 꼼꼼히 견학하고 실제 안건 표결이나 자유발언 등을 생생하게 펼쳐보는 모의 회의 체험 과정이다.
특히 이번에 참여한 일원초등학교 학생들은 반려동물 양육위기 예방 대책, 학원가 주변의 불법 주정차 금지 방안, 보행 불편 해소를 위한 개선 및 관리 강화, 인공지능 기술 활용의 투명성 확보, 청소년들의 밈 중독 예방 교육, 그리고 이산가족 세대 간의 기억 계승 등 일상 속에서 밀접하게 마주하는 다양한 주제들을 바탕으로 알찬 모의 조례안을 직접 마련해 봤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우리 주변의 평범한 생활 속 문제들을 고민에 그치지 않고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구체화하여 발전시켜 나가는 소중한 민주주의 실천 과정을 깊이 있게 경험했다.
이 의원은 건축사라는 자신의 직업에 빗대어 조례 제개정과 예산 심의, 행정사무감사 등 시의원의 역할을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설명했다. 특히 조례가 시민 모두가 지켜야 할 기준이 되고, 예산은 시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꼼꼼히 살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시의원이 의정활동을 하는 이유는 서울시민 모두가 더 편안하고 공평하며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학생들도 주변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자기 생각을 당당하게 표현하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12대 서울시의회 “찾아오는 청소년 의회아카데미”는 지난 8월부터 현재까지 총 8개 학교, 약 20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역할을 이해하고 민주적 의사결정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의회 체험과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류정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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