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대학동·서림동에 96면 규모 임시 무료 주차장…“빈 공간 활용”

김주연 기자
김주연 기자
수정 2026-10-16 10:14
입력 2026-10-16 10:14

대학동, 15일부터 내년 6월까지
서림동, 26일부터 내년 12월까지

관악구 대학동·서림동 임시 무료주차장 서울 관악구 대학동·서림동 임시 무료주차장 위치도
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가 주택가와 지역 상권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총 95면 규모의 임시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별도 부지 매입 없이 기존 공영차고지의 남는 공간을 활용했다. 개방 대상은 신림1 공영차고지로 이전하면서 유휴 공간이 생긴 신림2 공영차고지(대학동 241-4)와 신림3 공영차고지(서림동 131-6 외 8필지)다.


대학동 신림2 공영차고지의 경우 기존 정비 시설을 제외한 1300㎡ 부지에 51면을 이용할 수 있다. 서림동 신림3 공영차고지에는 압축천연가스(CNG) 충전시설을 제외한 1500㎡ 부지에 44면의 주차 공간이 생긴다. 신림3 공영차고지는 버스와 주차장 이용 차량의 진출입 동선을 분리했다.

두 주차장은 높이 2.3m 이하 차량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대학동 임시공영주차장은 오는 15일부터 내년 6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서림동 임시공영주차장은 오는 26일부터 내년 12월까지 개방한다.

1회 주차시간은 24시간 이내다. 이중 주차 등 다른 차량의 통행과 출차를 방해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1.5t 초과 화물차와 버스, 16인승 이상 승합차, 건설기계 등은 이용이 제한된다.



구는 주차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2022년 난향동 공영주차장을 시작으로 난곡 스마트 공영주차장, 모래내공원 공원주차장 등을 조성해 총 6곳에 398면을 확보했다. 은천 국사봉 공영주차장, 서림동 해태공원, 대학동 공영주차장 건립도 추진할 예정이다. 민간 시설의 빈 주차장을 개방하는 공유 사업으로 535면을 확보했고 연말까지 550면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장 관리에 힘쓰고, 지역 여건에 맞는 주차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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