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 보육’ 양천구, 노후된 어린이집 CCTV 바꾼다

김주연 기자
수정 2026-10-15 17:45
입력 2026-10-15 17:45
2020년 이전 설치·자체관리 기기
사전신청 236대부터 순차 지원
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는 어린이집에서 보다 안심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후된 폐쇄회로(CC)TV 교체를 이달부터 본격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2015년부터 어린이집에 폐쇄회로(CC)TV 설치가 의무화된 뒤 장비 노후화로 화질 저하나 고장 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다. 구는 단순 교체뿐만 아니라 전문업체의 유지관리 체계로 정기적인 점검과 수리·성능 개선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2020년 말 이전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현재 자체 관리하고 있는 어린이집이다. 보육실이나 공동놀이실 등 법정 의무 설치 장소에 노후된 기기를 전문업체 유지관리 방식으로 교체하는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들어 이미 교체했더라도 요건을 충족하면 소급해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 규모는 기기 1대당 연간 15만원을 기준으로 최대 10만 5000원이다. 어린이집은 비용의 30%를 자부담하면 된다. 설치 연도를 포함해 최대 3년간 관리운영비를 연속 지원한다.
구는 앞서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34개 어린이집에서 총 236대 지원 신청을 받았다. 이들 시설부터 순차 지원하고 추후 예산 범위 내에서 추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노후 기기를 적기에 교체하고 전문적인 관리 체계를 갖춰 아이와 부모, 보육 교직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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