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제78주년 여순사건 합동 추념식 개최

류지홍 기자
수정 2026-10-15 17:03
입력 2026-10-15 17:03
19일 이순신 광장에서 합동 추념식, 추모 공연 등 부대행사 다채
전남광주 여수시가 제78주년 여순사건을 맞아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한 ‘합동 추념식’과 ‘전야제’를 개최한다.
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순사건 지역민 희생자 지원사업 시민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민간인과 군·경 희생자를 함께 추모하고 여순사건 위령 사업 유치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제78주년 여순사건 희생자 합동 추념식’은 오는 10월 19일 오후 3시 이순신광장에서 묵념 사이렌과 함께 본행사를 진행한다.
이어 유가족 참여 퍼포먼스와 추모사, 추모 공연이 이어지며 참석자 헌화·분향으로 희생자들의 넋을 기린다.
이에 앞서 18일 오후 7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전야제’가 열려 추모 드로잉 퍼포먼스와 시 낭독 등의 행사가 열린다.
또 10월 18일부터 이틀간은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여순사건을 예술로 조명하는 연계 행사로 여순사건 창작오페라 ‘침묵–화양애가, 무명의 노래’가 열리고 만화 전시와 QR 퀴즈, 동백나무 메시지 전하기 등 시민 참여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10월 8일부터 21일까지는 여수세계박람회장 갤러리 카멜리아에서 ‘여순10·19 평화·인권 미술제’가 열린다.
시 관계자는 “제78주년 여순사건 합동 추념식과 전야제를 통해 여순사건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희생자와 유가족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여수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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