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가을빛 물든 공원에 3000여권 야외도서관 연다

송현주 기자
송현주 기자
수정 2026-10-15 16:14
입력 2026-10-15 16:14

‘인공지능(AI)·미래변화’ 특별 도서전도

올해 상반기 길빛근린공원에서 성북구 야외도서관 행사가 열리고 있다.
성북구 제공


가을빛으로 물든 공원에 야외도서관이 열린다. 서울 성북구는 16일부터 25일까지 성북길빛도서관과 길빛근린공원 일대에서 ‘2026년 하반기 성북구 야외도서관-책, 도심을 물들이다’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공원 곳곳에는 신간 등 3000여권이 놓이고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방문객들은 나무 그늘에서 책장을 넘기거나 공연과 체험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야외도서관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전시는 주민이 주제로 선택한 ‘인공지능(AI)·미래변화’ 특별 도서전이다. 일부 일정에는 서울AI재단의 ‘서울AI동행버스’와 AI 체험 행사를 통해 새로운 기술도 만나볼 수 있다.

개막식은 17일 오후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서경대 공연예술학부의 축하 공연이 열기를 더하고 성북길빛도서관과 협력하는 기관이 준비한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행사 기간 풍선 마술 공연과 비눗방울 공연, 재즈 공연 등이 이어진다. 마지막 주말인 24일과 25일에는 중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주한중국문화원과 함께 중국 전통예술 공연, 도서·그림책 전시, 전통문화 체험 등을 선보인다.

야외도서관 행사 기간 월요일은 쉬며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일부 공간만 이용할 수 있다. 공연과 체험 행사는 날짜별로 다르게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성북길빛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승로 구청장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 책을 읽고 문화를 즐기며 일상 여유를 누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성북구 ‘2026년 성북구 야외도서관-책, 도심을 물들이다’ 홍보물.
성북구 제공


송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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