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역 인근, 최고 11층 업무복합시설 들어선다

송현주 기자
송현주 기자
수정 2026-10-15 15:04
입력 2026-10-15 15:04

합정·홍대입구역 사이, 최고 19층 관광숙박시설

서울 성동구 지하철 2호선 뚝섬역 인근에 조성될 업무복합시설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 성동구 지하철 2호선 뚝섬역 인근에 지상 11층 규모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마포구 합정역과 홍대입구역 사이에는 최고 19층 관광숙박시설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14일 열린 제1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성수 준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성수동1가 656-1119 일대에 대한 기반시설 충분여부 심의안’을 조건부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왕십리로변에 있는 준공업지역이면서 지하철 2호선 뚝섬역에서 100m, 수인분당선 서울숲역에서 500m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조건을 갖췄다. 이 계획으로 대상지에 지상 11층, 높이 66.4m 규모의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용적률은 개발진흥지구 내 권장업종 도입과 공개공지 설치에 따른 인센티브를 적용받아 약 560%로 계획됐다.

건물 저층부에는 근린생활시설 등을 배치하고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개공지도 확보한다. 빌딩 캐노피를 설치하고 수목을 심어 ‘그늘보행권’도 만든다. 2층 이상 상층부에는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 컴퓨터·주변장치 제조업, 디자인업 등 업무시설이 입주한다. 시는 기반시설을 종합 검토한 결과 대지 내 공개공지 확보와 노후화된 왕십리로의 일부 하수관로를 전면 교체한다.

서울 마포구 지하철 2호선 합정역과 홍대입구역 사이에 들어설 최고 19층 관광숙박시설 위치도.
서울시 제공




이날 위원회에서는 ‘마포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서교동 372-3 외 1필지에 대한 기반시설 등 충분여부 심의안’도 조건부가결했다.

이 계획으로 지하철 2호선 합정역과 홍대입구역 사이에 있는 사업 대상지 인근에 최고 19층, 높이 83.5m 규모의 관광숙박시설이 건립된다. 용적률은 관광숙박시설 건립, 친환경 건축물 인증, 공개공지 설치 인센티브 적용 등을 통해 약 940%로 계획됐다.

1층 저층부에는 카페테리아, 라운지 등을 둬 투숙객뿐 아니라 일반 시민도 이용할 수 있게 한다. 2층 이상 상층부에는 관광숙박시설이 조성된다. 시는 합정역~홍대입구역 일대의 관광숙박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송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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