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정규직, 영양사부터 소독원까지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수정 2026-10-15 03:30
입력 2026-10-14 21:26

내년도 상시·지속 업무 11명 채용

박운기 서대문구청장


서울 서대문구는 내년도 비정규직 채용계획을 심사해 상시·지속 업무를 담당하는 11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한층 강화된 정부 비정규직 채용 사전심사 기준을 이번부터 적용했다. 정부는 지난 4월 ‘공공부문 비정규직 처우개선 대책’을 발표하고 상시·지속 업무는 정규직으로 고용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달 21일 사전심사위원회를 열고 111개 사업 538명의 비정규직 채용계획을 검토했다. 심사 결과 연중 계속되거나 지속할 필요가 있는 7개 사업, 7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대상은 일자리플러스센터 직업상담, 해담는도서관 사서, 행복한밥상 영양사, 유아숲체험지도사, 모자건강증진센터 심리상담가, 위생취약지역 방역소독 등이다. 여기에 구내식당 운영 인력 4명을 더해 내년 정규직 채용 규모는 모두 11명이다.

박운기 구청장은 “노동 존중이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삶에서 체감되도록 변화로 보여줘야 한다”며 “주민을 위해 계속 필요한 일을 하는 분들이 고용불안을 감수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공공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2026-10-1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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