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17일 청소년 축제 개최…밴드 경연·과학 체험 풍성

이범수 기자
수정 2026-10-13 15:12
입력 2026-10-13 15:12
구로구 제공
서울 구로구는 17일 우신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제11회 구로 청소년 축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일상에서 이륙, 힐링으로 착륙’을 주제로 청소년들이 학업에서 벗어나 자신의 재능을 펼치고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청소년들이 축제 준비에 참여하고 청소년 대의원회가 축제 구호를 선정하는 등 행사 기획에도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청소년과 학부모, 교원, 주민 등 3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축제는 난타와 응원단의 합동 공연, 구로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 소속 ‘구구단’의 공연으로 시작된다. 개막식에 이어 청소년 13개 팀이 참가하는 밴드·보컬 경연대회가 열린다. 9개 팀이 춤 공연도 선보인다. 가수 VNX와 브브걸, 원슈타인의 축하 공연도 마련된다.
행사장에서는 진로·과학·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진로체험 박람회에서는 승무원과 간호사, 군인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인공지능(AI) 로봇과 가상현실(VR) 등 미래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학생 과학축전에서는 지역 학생들이 준비한 26개 프로그램을 통해 AI와 사물인터넷 기술을 체험하고 화학·생명과학 실험에도 참여할 수 있다. 마을교육기관과 학교 동아리도 목공예와 제과제빵, 전통놀이 등을 선보인다. 퍼스널컬러 진단과 타로 상담, 즉석 사진 촬영 등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
장인홍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축제인 만큼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새로운 경험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뿐 아니라 가족과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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