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미취업 청년 어학·자격증 응시료 최대 10만원 지원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수정 2026-10-13 15:06
입력 2026-10-13 15:06
서울 서대문구의 ‘미취업 청년 어학·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 카드뉴스 이미지.
서대문구 제공


서울 서대문구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미취업 청년 어학·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의 하반기 신청을 받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한 이 사업은 청년들이 취업에 필요한 어학시험이나 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때 실제 지출한 비용을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하는 것이다.


구는 상반기 청년 183명에게 응시료를 지원했다. 신청 시작 두 달 만에 예산이 모두 소진되면서 접수가 조기 마감됐다. 이에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해 전날부터 신청을 재개했다. 하반기에도 상반기와 비슷한 규모의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 대상은 서대문구에 주민등록을 둔 만 19~39세 미취업 청년으로, 사업자등록이 없어야 한다. 지원 분야는 어학시험과 국가기술자격시험, 국가전문자격시험, 국가공인민간자격시험 등이다. 지원은 생애 한 차례만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 시험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운영하는 큐넷(Q-Net)과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민간자격정보서비스(PQI)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방법과 제출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구청 청년정책과에 문의하면 된다.



박운기 구청장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에게 시험 응시료도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첫 시행에서 확인한 청년들의 수요에 응답하고자 추가 지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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