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이 후원자로’…경기아트센터, 상주 예술단체 크라우드펀딩 2,573만 원 모금
안승순 기자
수정 2026-10-13 13:36
입력 2026-10-13 13:36
경기아트센터는 ‘2026년 경기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총 2,573만 원을 모금했다고 13일 밝혔다. 4개 예술단체의 5개 공연 프로젝트가 참여했으며, 프로젝트별 목표 달성률은 평균 100%를 기록했다.
모금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컬처모아’를 통해 진행됐으며, 후원 금액에 따라 공연 관람권과 기념 굿즈 등을 제공했다. 총 186명의 후원자가 참여해 541개의 리워드를 구매했다.
참여 프로젝트는 최소빈 발레단의 ‘2026 Tango in Yongin & 신데렐라’, 얘기씨어터 컴퍼니의 ‘우정만리 제2부-부치지 못한 편지’와 ‘살아남은 자, 이스메네’, 입과손 스튜디오의 ‘두 제비 이야기’, 바싸르 오케스트라의 ‘온 가족이 즐기는 Family on stage’ 등 5개다. 발레와 연극,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관객의 후원을 받았다.
입과손 스튜디오의 ‘두 제비 이야기’가 목표 달성률 112%를 기록했고 얘기씨어터 컴퍼니의 ‘우정만리 제2부-부치지 못한 편지’와 ‘살아남은 자, 이스메네’도 각각 101%, 102%로 뒤를 이었다.
경기아트센터 김상회 사장은 “관객들의 관심과 참여가 예술단체에 대한 실질적인 후원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공연장과 예술단체의 협력을 바탕으로 창작활동과 안정적인 운영을 뒷받침할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은 공연장과 예술단체 간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창작환경을 조성하고,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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